간밤에 일나가서 역시나 손님이 없길래,
보스가 술 배달하고 사온 초밥이나 먹고서, 이러다 손님들 11시부터 몰리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말이 씨가 됨.
정말, 11시 부터 손님이 줄줄줄 몰려 들어오는데...ㅠ_ㅠ
그래도 첫 팀은 아는 언니네여서 나도 한 잔 사주고, 그 다음에 아는 사람 두 팀. 모르는 사람 두 팀.
손님 없다고 워싱을 느긋하게 하려다 갑자기 몰린 덕에 폭풍 워싱...[]
적당히 양주 손님 빠지고, 새로운 손님들 오셨는데, 블랙러시안이랑 준벅을 주문하심.
주인언니한테, 준벅이랑 블랙러시안이요.
랬다가, 말 끝나기가 무섭게 블랙러시안 만들라고...
다시 안나는 기억을 뒤져서 블랙러시안을 만들었음.
그리고 옆에서 준벅 나가는 거 보면서 레시피 짐작하는데, 보스가 레시피북 준다고-
쨌든. 하나, 하나 배워가고 있는 게 재밌어서 다행.
...아니였음, 진상손님 땜에 스트레스 폭발할지도...?
+) 블랙러시안은 만들기가 쉬운 칵테일이라 바(Bar)가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손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칵테일.
커피 리큐어와 보드카가 들어가는데, 리큐어와 보드카 종류에 따라 맛이 약간 다를 수도 있지만, 대략 커피향 진한 술...? 정도.
인터넷에 나오는 레시피에는 올드 패션스 글라스(9온스)를 쓰라고 하는데, 어차피 들어가는 술의 양이 적기 때문에
가게에 따라서 7온스나 5온스 잔에 나가기도 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선 보통 5온스 짜리를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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