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 in the Black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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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도전기 01 BlackJack

예~압!

알바라는 타이틀로 일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쨌든, 시간이 좀 지나고 지난 화요일 새벽에 급- 칵테일 강습을 받았습니다.
(말로만. 실습없음. only 말!)

쉐이킹을 하면 쉐이커, 잔에 따라 섞으면 빌드, 술 위에 뭔가를 띄우면 플루트, 층층이 겹을 쌓으면 레이어.

종류에 이어, 내가 좋아하는 칵테일들에 대한 대강의 설명.
(+ 깔루아로 만드는 기본적인 칵테일에 대한 강의.)


그리고 오늘!!

조금 지각을 한 것도 있고, 들어가자마자 손님이 계셔서 계속 서서 죽어라 맥주만.
(어느 가게나 개시'발'이라는 게 중요한 걸 체감. 맥주로 시작하니 줄줄이 맥주 손님..ㅠ_ㅠ)

오늘은 맥주의 날이구나~ 하고, 체념하고 열심히 술병을 나르는데, 퇴근 한 시간 전에 남자 손님 두 분 등장.

들어오시더니 대뜸, 준 벅 두 개.

준 벅 나가고, 다트하고 오셔서 기다렸다 얘기를 하다보니 칵테일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는 한 분.

그래서 자주 마시는 Triple K.O라는 칵테일을 추천해 드림.

그리고 칵테일 만들어 달라고, 언니를 불렀으나 생기는 것은 내 앞에 술과 리큐르... and 한 마디.

"니가 만들어!"

예... 그래서 급 칵테일을 만들게 됐네요.

어제 설명 듣고, 오늘 실습 없이 바로 만들어 팔고...

다행히, 손님분 입맛에 맞아서 다행이었지... 아니였음... ㄷㄷㄷ

그 뒤로 같은 칵테일 한 잔 더와 화이트 러시안을 만들었습니다.

...몇 주 전에 럼콕을 만든 적도 있지만, 럼콕은 칵테일이란 느낌이 안들어서;;;

쨌든, 이렇게 얼떨떨한 상태에서 칵테일 개시했습니다.

아직도 손에서 트리플 케이오에 들어간 바카디 향이 나는 것 같지만-

뭔가, 마셔주신 분도 좋아하셔서 기분은 좋네요^^


일을 언제까지 할진 모르겠지만, 그만두는 날까지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 아쉬운 건, Triple K.O의 사진을 구할 수 없어서 어떤 건지 보여드릴 수 없는 점...?

    Triple K.O는 레몬맛이 상큼한 '독한' 칵테일입니다. 세 잔 마시면 훅~! 간다는 이름의 칵테일... <




덧글

  • Diver 2012/06/07 13:22 # 답글

    블랙잭하니까 퉤니원 팬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시하 2012/06/07 16:30 #

    └ 헐- 그럴수도 있겠구나;;; 가게 이름인디 말이여...;
    쨌든, 오늘 깔루아 사러 감.
    생각보다 비싸믄 사장님이 구해다 주신다고, 적당히 가격보고 사라시네...
    근데, 1L를 살까, 700ml을 살까... 고민 중
  • Diver 2012/06/07 16:58 #

    그래서 깔루아 얼마라는곀ㅋㅋㅋㅋ
  • 시하 2012/06/07 18:57 #

    4만 5천 원이 넘음 사지 말라고 하신 걸로 보아, 대략 4만원 안팍인듯.
    중요한 건, 700은 정식 수입품이라 가격이 좀 세고, 1리터는 소매상 수입품이라.
    결국 두 개가 가격이 비슷하다는 거...?
    뭐, 내용물은 똑같으니까... 직접 가서 확인해 보고, 사야지.
  • Diver 2012/06/08 10:17 # 답글

    가격 비슷하면 일리터가 낫짘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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